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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칩을심 다ㆍ머스크 발표-뉴럴링크의 텔레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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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원숭이에 이어 인간뇌 테스트 

날마다 역사를 기록하는 남자, 일론머스크.
소설과 영화과 현실이 되는 뉴스에 놀라움으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몰려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법적허가도 났기 때문에 
하지마비, 전신마비등의 치명적인 손상이 온 환자를 대상으로 뇌 속에 신경칩에 심어졌다고 합니다.

뉴럴링크의 텔레파시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기업인 뇌이식 전문 의료기업 '뉴럴링크'에서는  '텔레파시'라는 이름으로 하지마비 환자의 뇌에  신경칩을 이식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험동물이 1500마리에 이른다고 하는데 실은 훨씬  더 많겠지요. 기술의 발전에는 양면성이 있어서 위험요소도 가지게 되는데 인간의 혼과 연결된 뇌과학의 진보는 실로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 것 같습니다.

 

SBS 뉴스: 사람의 뇌에 특정 장치를 이식하는 임상시험

수요일 친절한 경제뉴스에서 뉴스를 참 많이 만드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머스크가 이번에는 사람의 뇌에 특정 장치를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한 소식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본인이 직접 알렸습니다.

 

SBS 뉴스보기

 

 

자신이 소유한 뇌 이식 전문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사람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전날 마쳤다는 것입니다.
뇌에 칩을 이식받은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으며 초기 검사 결과, 이 칩이 뇌 속 신경세포들의 활동을 잘 감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밝혔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뇌 속에 인공 칩을 심었지만, 일단 수술 직후에 별다른 합병증이나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뇌 속에 들어간 칩이 목적대로 일단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에 미국의 식품과 의약품 감독당국인 FDA로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이런 임상시험을 실시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8개월 만에 실제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수술을 받은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9월에 사지가 마비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년 전에 이번에 사람의 뇌에 칩을 심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이 공개했던 영상입니다.

원숭이의 뇌신경세포  실험
원숭이가 조이스틱으로 화면 속의 탁구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스틱은 컴퓨터에 연결돼 있지 않습니다. 다른 손으로 잡고 있는 것은 밀크셰이크가 나오는 빨대입니다. 원숭이의 뇌 속에 심어진 칩을 통해서 원숭이가 생각하는 바가 컴퓨터에 전달되기 때문에 화면 속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뇌와 컴퓨터의 접속 BCI 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은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뇌신호를 감지하고 해석하여 컴퓨터에 전달하거나 반대로 컴퓨터 신호를 뇌로 전달하여 상호작용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주요 항목을 설명하겠습니다.

뇌신호 감지: BCI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뇌파, 근전위, 혈류 등의 뇌신호를 감지합니다. 뇌파는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전극을 통해 뇌파를 측정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합니다.
신호 처리: BCI 시스템은 감지된 뇌신호를 처리하여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합니다. 이를 위해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뇌신호를 분석하고, 패턴 인식, 기계 학습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신호를 해석합니다.
상호작용 방식: BCI 시스템은 뇌신호를 컴퓨터에 전달하거나 컴퓨터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생각이나 의도를 컴퓨터에 전달하거나 컴퓨터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응용 분야: BCI 기술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경 장애 환자의 움직임을 제어하거나 재활 훈련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현실(VR)과 게임 분야에서는 뇌신호를 이용하여 인터페이스를 조작하거나 사용자의 감정을 감지하여 게임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자들이 컴퓨터 키보드를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병이나 시각장애, 청각장애 같은 것까지 뇌 안에 칩을 심어서 고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루게릭병으로 마비 환자가 됐던 고 스티븐 호킹 박사가 속기사나 경매인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 봐라, 뉴럴링크의 첫 번째 상품 이름은 '텔레파시'가 될 것이라고 호언하기도 했습니다.

BCI 기술의 도전 과제

 

BCI 기술은 아직 몇 가지 도전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첫째, 뇌신호의 정확한 해석과 의미 있는 정보로의 변환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둘째, 개인별로 뇌신호의 패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BCI 시스템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뇌신호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의 향상과 신호 처리 기술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아직 상용화되기까지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워낙, 급진적인 분야라 여러 가지 문제와 숙제가 따라옵니다.

일단 뇌 안에서 장기적으로 고장 나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인간의 뇌에 부작용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숙제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첫 사람 임상시험으로 화제가 된 뉴럴링크는 앞서 동물학대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뇌에 칩을 이식받은 원숭이들이 마비나 발작 같은 문제를 일으켰으며, 2018년 이후로 죽은 동물이 1천500마리나 된다고 추정하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람 몸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부위인 뇌에까지 칩을 집어넣는 기술 연구까지 진행되면서
이제 휴대폰의 시대도 가고 있다, 앞으로는 바이오폰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귀 밑에 칩을 심어서 사람과 전화기가 결합될 거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윤리적, 철학적 논쟁도 함께 따라오고 있지만, 바이오테크는 논쟁 속에서도 이미 영역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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