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드라마, 박지은 작가
눈물의 여왕'은 요즘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멜로드라마 한국인 취향 저격으로 고지를 탈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의 조각 같은 외모와 빠른 전개가 재미를 더한다. 박지은 작가의 성별, 계급 반전 로맨틱 코미디다. 거칠 것 없이 도도하게 살아온 재벌 3세 출신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고, 그의 남편인 평범한 집안 출신 변호사 ‘백현우’(김수현)는 대가족이 모여 사는 ‘처월드’에서의 처가살이가 고달파 이혼하려다 아내의 투병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제작진 : CP 이혜영
제작 : 김제현, 유상원, 장진욱, 장영우
연출 : 장영우, 김희원
PD : 김태훈, 허도윤, 조수영
극본 : 박지은
주연 : 김수현 김지은
눈물의여왕 주요인물 관계도
퀸즈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재벌가의 딸 홍해인과 용두리 배밭 가문의 서울대 법대 졸업생 법무팀 신입사원 백현우 사이의 사랑이야기로 시작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긴장감을 더하고 재벌가들이 명품으로 눈요기까지 일반 시민들의 정서를 두드린다. 인기상승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진부한 스토리에 달콤한 영상미와 음악을 더했다. 귀여운 배우들의 연기와 사랑싸움도 머리 아픈 현실에서 벗어나 힐링 타임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한다. 화면의 톤은 핑크모드 벚꽃을 닮은 배밭의 화사한 분위기에 백화점 명품코너 그리고 독일의 관광지가 배경이다. 재벌가의 호화저택의 인테리어도 볼만하다. 요즘의 실업시대, 고물가 시대, 고금리 시대에 문을 닫는 샵과 학원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고단한 현실의 도피처로 달콤한 재벌가들의 암투와 음모, 사랑싸움과 시한부 인생들이 다양한 시청자들을 흡입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요즘 그리 매력적인 영화가 없다는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다.
재벌들의 불행한 부분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고,부와 명성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없는 진실과 정의의 소중한 삶의 가치가 성공하길 기원하면서 두 부부를 바라보게 된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음에도 1조 달성의 목표를 버리지 못하고 사랑하는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홍해인이 가련하고, 재벌가의 법무팀장으로서 자신의 뜻과는 다른 온갖 불편한 일을 머슴처럼 하고 있는 백현우는 결혼을 후회하기 시작한다. 아이를 잃고 각방을 쓰며 서로의 마음을 숨기면서 살고 있는 백현우는 이혼을 꿈꾼다.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1위 '눈물의여왕'
넷플릭스로 스트리밍 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TOP10에 이미 올라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궁금해집니다.
눈물의여왕 드라마 5-6회
홍해인은 치료를 위해 혈혈단신 독일로 날아가고 남겨진 현우는 무작정 찾아간다. 신혼여행지였던 독일에서 눈물의 재회를 마친 백현우와 홍해인은 오직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내면의 사랑에 충실한 시간을 가지며 신혼 시절 걸어뒀던 사랑의 자물쇠를 찾아보기도 하고 행운을 준다는 클로버도 사며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2년째 이어져 오던 각방 생활을 끝내는 기쁨도 조심스럽게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
홍해인에게 희망과 기댐의 평화감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백현우, 홍해인 부부가 집을 비운 틈에 윤은성 그레이스 고, 천다혜의 음모는 착착 실행이 되고 퀸즈 가족은 이들에게 놀아난다. 백현우의 금고 안에 있던 이혼 서류를 보고 분노했고 이는 기어코 독일에 있는 홍해인에게까지 흘러 들어간다.
두 부부의 신뢰감은 다시 깨어질 것인가? 행운의 열쇠, 행운의 글로바가 무색한 음모의 시작을 보면서 다시 두 사람의 사랑은 진실을 외면한 채 갈등과 번뇌, 미움으로 변질될 듯하다. 사랑이 이기는 아름다운 결실을 기대해 봅니다.
'눈물의 여왕'은 Tvn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