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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겨울비가 3일째 내렸습니다.
나에게 오는 새로운 자동차를 맞이하러 우산을 들고
찬 거리를 걸어갑니다.
어쩐지 빗방울 차갑고 슬퍼봅니다.
고여서 흘러가는 것 또한.
앞사람의 어깨가 더 외로워 보입니다.
그의 어깨에 가만 따스운 손을 언저보고 싶습니다.
흐르는 슬픔에 따스한 온기로 얼지 못하도록
달래야 할것 같습니다.
이 밤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 더 떨어지지만
외롭고
슬프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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