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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탐구생활 5. 생활습관 관리와 건강공담 지원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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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생활습관 관리

• 적절한 식사요법은 혈당, 혈압, 지질 농도를 조절해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당뇨병 환자는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적절한 열량 및 3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 적절한 운동요법은 체중감량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환자는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및 주당 2~3회의 근력운동을 권장합니다.
• 당뇨병 환자의 체중조절은 혈당 조절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합니다.
• 금연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 및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킵니다.

1. 식사요법의 목표
• 당뇨병 식사요법의 목표는 적절한 혈당, 혈압, 지질 농도를 유지하고,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 식사요법은 당뇨병 환자의 중요한 치료 방법의 하나로 적절한 교육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2. 식사요법의 원칙
1) 일반적 원칙
•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고, 매일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어 3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합니다.

2) 구체적 방법
• 탄수화물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당지수가 낮은 양질의 탄수화물(전곡물, 콩류,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면 혈당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단일불포화지방산(식물성 기름-카놀라유, 올리브유, 들기름 및 견과류)과 다가불포화지방산(생선, 들깨, 콩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입니다.
• 기름진 육류보다 양질의 단백질(생선, 콩류, 견과류, 닭, 오리) 섭취를 권장합니다.
• 식이섬유(전곡류, 채소, 과일, 콩)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설탕, 단순당(꿀) 섭취를 줄입니다.
•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1일 나트륨 2,300 mg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 간질환 또는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금주를 권고하며, 혈당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만 1일 1~2잔 범위로 음주를 허용합니다.

• 식품영양성분에 대한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 식품안전나라

 


3. 운동요법의 필요성
• 운동요법은 체중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운동요법은 당뇨병 환자의 혈중 지질 농도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운동요법의 방법
1) 유산소운동
• 중강도(최대심박수의 50~70%, 최대심박수=220–나이)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 조금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매일 30분씩 걷기
•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댄스, 스케이트,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이 유산소 운동에 해당합니다.
•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연속 이틀 이상 쉬지 않아야 합니다.
• 비만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에는 매일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는 식후에 운동하는 것이 저혈당 예방에 좋습니다.
• 운동 전후에 혈당을 측정하고, 필요한 경우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간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노인이나 말초신경병증, 당뇨병 망막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뛰기와 점프 등 고강도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2) 근력운동
• 특별한 금기가 없다면 근력운동은 주 2~3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최대근력(한 번에 들 수 있는 가장 큰 무게)의 50-69% 강도로 8회~15회씩 3세트 반복하는 것을 권장하며, 상체운동과 하체운동을 병행합니다.
• 아령, 건강밴드 등을 이용한 운동이 근력운동에 해당합니다.

5. 당뇨병과 비만
• 대한당뇨병학회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3.2%에서 비만이 동반됩니다.
•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및 행동치료로 치료 전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6. 당뇨병과 흡연
•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사망률이 1.74배 증가합니다.
• 당뇨병 환자가 금연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감소해 사망률과 이환율이 모두 낮아지므로 모든 당뇨병 환자는 금연해야 합니다.
• 금연상담 및 금연교육 등의 금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대상별 맞춤 정보

• 당뇨병이 있는 경우 최소 6개월 전부터 임신 전 관리를 시작하고 임신 중에도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 노인에서 당뇨병 치료는 건강상태, 동반된 질환과 합병증 유무, 인지능력과 우울증, 경제적 상황, 삶의 질, 여명 등에 따라 개별화해야 합니다.

•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목표 역시 개별화해야 하며, 성장과 발달 및 사회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1. 임신과 당뇨병

1) 당뇨병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 당뇨병은 선천기형, 자연유산, 사산,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사망 위험을 높이고, 성장한 뒤에도 청소년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임신부는 조산, 임신중독증, 제왕절개율 증가, 저혈당, 당뇨병 케톤산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임신 전 관리
• 미리 의사와 임신 계획을 세우고,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피임을 합니다. 적어도 임신 1년 전부터 준비하고, 6개월 전부터 임신 전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전부터 혈당을 가능한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야 합니다(당화혈색소 <6.5%).
• 1형당뇨병은 인슐린 강화요법으로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고,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2형당뇨병은 임신 전부터 약물을 중단하고 인슐린으로 바꿔서 치료합니다.
• 임신 중 지질강하제(스타틴)와 일부 혈압약(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은 중단해야 합니다.
• 임신 중 당뇨병 망막병증이 발생 혹은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을 듣고, 임신 전과 임신 중 및 분만 후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 임신부의 비만은 기형, 거대아, 임신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전부터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임신 전부터 엽산을 복용합니다(보통 5 mg/일).


3) 임신 중 혈당조절
• 임신 중에는 자가혈당 측정이 중요합니다.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취침 전 등 하루 4~7회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에는 공복혈당 95 mg/dL 이하, 식후 1시간 혈당 140 mg/dL 이하, 식후 2시간 혈당 120 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임신 중 당화혈색소의 조절목표는 6~6.5%이며, 임신이 진행할수록 6%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노인의 당뇨병
1) 노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
• 당뇨병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당뇨병 환자 수는 계속 증가 추세로, 65세 이상의 27.6%가 당뇨병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른 질환이나 신체장애가 동반된 경우가 흔하고, 복용하는 약이 많으며 인지장애 및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당뇨병 관리 시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 노인의 당뇨병은 건강상태, 당뇨병 유병 기간, 동반된 질환과 합병증 유무, 인지능력과 우울증, 경제적 상황, 삶의 질, 여명 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노인 당뇨병 환자의 치료 목표
• 혈당치의 큰 변동이나 저혈당 발생을 방지하면서 고혈당의 정도와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합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는 개별화해야 합니다.
• 건강한 전신 상태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3) 노인 당뇨병의 혈당 조절 목표
• 엄격한 혈당조절 시 합병증은 약간 줄일 수 있으나 저혈당 등 부작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동반질환이 거의 없다면 당화혈색소 7.5% 미만으로 조절하며, 동반질환이 많고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당화혈색소 7.5~8.5% 미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3. 소아 및 청소년기의 당뇨병
1) 소아 및 청소년기 당뇨병의 역학
• 소아청소년기 당뇨병은 55~85%가 1형당뇨병이지만, 최근 소아비만의 유병률 증가에 따라 2형당뇨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대한당뇨병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18세 이하에서 2형당뇨병 유병률은 2006년 10만명당 153.5명에서 2013년 205.0명으로 33.6% 증가했습니다.

2) 소아 및 청소년기의 당뇨병 관리
• 혈당 조절 목표는 나이, 신체 및 심리 상태, 심한 저혈당 병력, 저혈당 무감지증 등을 고려해 개별화해야 합니다.
•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는 성장과 발달, 사회적 요소(가족 내 적응, 학교 적응, 또래관계, 경제적 문제)를 포괄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 지원체계

•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1형당뇨병 환자는 소모성 재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합병증으로 기능적인 문제가 있으면 장애인 등록이 가능합니다.
 
1.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투여 시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업소 및 등록 급여 품목을 구입하면 기준 금액을 지원받는 제도입니다.
 
1) 대상
•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로 공단에 등록된 자
• 만 19세 미만이면 인슐린 투여와 무관하게 지원됩니다
•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투여와 무관하게 지원됩니다.
 
2) 급여 지원 항목
• 혈당측정 검사지, 채혈침, 인슐린 주사기, 인슐린 주삿바늘
• 인슐린 펌프용 주사기, 인슐린 펌프용 주삿바늘
• 연속 혈당 측정 소모품(주당 7만원)
 
3) 지원대상자 및 기준금액
 
4) 필요서류
• 당뇨병 환자 등록 신청서: 등록 시 한 번만 필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필요 없습니다.
•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 처방전: 병원에서 발행합니다.
 
2. 치료비 지원 제도
중증난치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요양급여 본인부담률을 10%로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1년간 지출한 급여 본인부담금이 소득수준에 따라 정해진 본인부담 상한액을 넘는 경우 넘는 금액을 전액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산정특례 등록 환자 중 지정된 질환에 해당하고, 경제적 기준에 적합할 경우 요양급여 중 진료비(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 및 요양비, 보장구 구매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상질환(입원-모든 질환, 외래-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 중증화상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과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제적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가 중대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 30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움이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노인질환(뇌혈관질환 등)을 가진 65세 미만자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기능적인 장애가 있으면 장애인 등록이 가능합니다. 장애인으로 등록되었을 경우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2019년 7월 제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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